[H]새로운 과학소식2015. 8. 4. 10:40

일반공모 펩트론 1093대1·아이쓰리시스템 1506.57대 1 기록
투자분석가들 "기술중심 벤처로 미래기술로 주목받아"

 

 


2015.08.02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지난달 22일과 30일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대덕벤처 펩트론(대표 최호일)과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이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훌쩍 넘으면서 코스닥 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들 기업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상장에 앞서 실시한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펩트론은 1093대 1을, 아이쓰리시스템은 1506.57대 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아미노산 화합물인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약효지속성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펩트론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69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희망공모가인 9000~1만2000원을 웃도는 공모가가 확정되기도 했다.

 

또 상장 일주일 만에 공모가(1만6000원)보다 5배이상 높은 주가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은 미래 성장 기술로 상장이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밴드가 상단을 초과한 3만6000원으로 확정되며 비가시광 영상센서 부문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증명했다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대덕벤처가 이처럼 주목받았던 경우는 펩트론과 아이쓰리시스템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골프존(대표 김영찬). 골프라는 운동에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골프존은 일반 공모시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상장 첫날 공모가도 8만5000원보다 높은 9만4400원을 형성, 시가총액 1조원을 훌쩍 넘으며 코스닥 빅 10에 단숨에 등극했다. 골프존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당일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2000년 국민신용카드, 1999년 아시아나항공,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에 이어 역대 5번째로 기록됐다.

 

케이맥(대표 강석진) 역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며 74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공모주 경쟁률을 보였다. 물성분석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검사 장비, 바이오 의료진단 장비를 개발하는 이 회사는 별도의 해외 IR을 하지 않았는데도 다수의 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반도체 발광 다이오드(LED), 태양광 검사장비기업인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 역시 공모주 청약에서 57.87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상장첫날부터 상한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12년 코스닥 진입 이듬해 남다른 기부로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섰다. 임쌍근 대표는 오래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면 1억원을 KAIST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약속 7년만에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면서 KAIST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제자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제자와 함께 창업한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도 2011년 코스닥 상장시 일반 공모 경쟁률이 673.1대 1을 보였다. 이 회사는 금속제품을 합성하는 과정을 거쳐 디스플레이, 기능성 전자,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소재에 맞게 액상화시켜 최종 부품을 만드는 기술로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종목이다.

 

2012년 코스닥에 진입한 뉴로스 역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던 기업.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인 투자 경쟁률은 2000대 1이 넘을 정도로 핫이슈가 되기도 했다.

 

◆투자 전문가들 "노령화 사회로 바이오분야 관심 집중"

 

"노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약에 의존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바이오 분야 연구성과들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코스닥 상장시에도 공모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 반도체분야는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국내 투자전문가들은 "바이오, 반도체 등 대덕벤처 보유 기술은 독보적이면서 미래 유망 기술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광수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대전본부장은 펩트론의 높은 공모 경쟁력에 대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고 또 신약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유사업종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성장 가능성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대기업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내세우며 준비를 마치고 시장진출 선언만 남긴 상태"라며 "향후 바이오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서는 독점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센서기술은 독보적으로 군수용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 향후 민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이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반도체 분야에서도 언급했다. 그에 의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무섭게 질주하면서 머지않아 1위 자리를 물려줘야 할 상황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앞서 그동안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바짝 추격해온 상태로 순위를 중국에 내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대덕벤처 기술과 새로운 가치창조를 인기 비결로 들었다. 그는 "대덕벤처는 90% 이상이 기술창업이면서 미래 기술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골프존의 경우는 골프에 한국의 골프문화를 접목시킨 기술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여전히 관심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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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덕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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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새꺄

    개새꺄

    2016.12.19 18: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