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헬로우맛집2015. 10. 26. 14:19

 

가가네 남도낙지, 무안서 보내온 생생한 산낙지로 요리

 

 

2014.11.13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는 보양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2차대전 말 일본은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낙지를 먹이기도 했다. 낙지에 34%나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때문이다.

 

타우린은 교감신경을 억제시켜 심리적인 안정을 줘 혈압을 낮춰준다.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간장병,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몸에 좋은 낙지는 광활한 갯벌에서 자란 덕분인지 맛도 좋다. 특히 무안 갯벌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이곳에서 나오는 낙지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요즘은 낙지철로 요리방법에 따라 맛있는 낙지 요리를  맑은탕, 매운탕, 볶음 등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전남 무안에서 낙지를 공수해 가장 싱싱한 맛을 선보이는 낙지전문집을 만났다. 둔산동에 위치한 '가가네 남도낙지' 집이다.

 

이집은 태안에서 오랫동안 음식점을 경영하던 모친의 손맛을 그대로 닮은 딸 가윤숙 사장이 4년전 대전에 문을 열었다. 가 대표는 가장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 재료 선정부터 직접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이윽고 나온 메인 음식들. 가장먼저 나온 낙지두부두루치기. 매콤하지만 짜지않은 양념이 골고루 배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다. 맵다고 생각되면 청국장 국물을 한입 먹으면 매운맛이 희석되며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숟가락으로 한입 덜어 입안에 넣으면 알싸하게 매운 맛이 먼저 입안에 닿지만 이어지는 낙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아삭한 야채의 어우러짐에 오감이 즐거워진다. 어느정도 그릇을 비워갈 무렵이면 추위도 사라지고 몸속에서 힘이 솟아나는 듯하다. 말없이 먹기에 집중, 순식간에 주어진 음식을 다 비웠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고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보양식이 필요하다면 '가가네 남도낙지'의 다양한 낙지 요리를 먹는 것도 좋겠다.

 

 

◆음식점 정보


▲상호: 가가네 남도 낙지
▲주소: 대전시 서구 둔산2동 1184
▲전화: 042-487-4333
▲메뉴: 연포탕 2만원/산낙지철판 볶음 1만3000원/산낙지얼큰한전골 2만2000원/산낙지갈비볶음 1만7000원/낙지비빔밥 7000원/낙지두부두루치기 8000원/산낙지철판볶음 1만3000원/산낙지낙갈탕 1만5000원/산낙지돌솥밥 1만1000원/산낙지덮밥 1만원/낙갈탕 1만2000원
▲시간: 오전 10부터 오후 10시
▲휴일: 휴무없음(명절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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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2018.07.29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L]헬로우맛집2015. 10. 23. 15:05

 

송강동 맛집 '밥상머리 칼국수' 깔끔한 메뉴로 입맛 사로잡아
만두전골, 녹두지짐도 일품…막걸리까지 무료 제공

 

 

2015.10.23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칼국수, 평양만두, 녹두지짐 등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은 메뉴들이지만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송강동 맛집 '밥상머리 칼국수'다.

 

대로를 벗어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이 식당은 점심이 되면 인근 주민, 회사원들로 붐빈다. '닭칼국수'는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이 입맛을 돋운다. 누군가 "칼국수는 식당 김치 맛이라고 했던가?". 항아리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는 김치도 깔끔하니 맛있다.

 

소등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평양만두가 담겨 나오는 '만두전골'에는 과한 조미료도 첨가물도 없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속이 꽉 차 있는 만두피는 담백하니 맛있다. 같이 간 직장 동료, 친구들도 호평 일색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막걸리까지 주전자 가득 따라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보양식, 야식으로도 좋다.

 

 

 

 

 

 

◆ 음식점 정보

 

▲상호: 밥상머리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강동 136
▲전화: 042-932-3322
▲메뉴: 칼국수(5천원), 평양만두(6천원), 만두전골小(1만 6천원), 보쌈(2만 5천원)
▲주차: 음식점 앞 또는 인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매주 월 정기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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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헬로우맛집2015. 10. 15. 14:06

 

한식 재료로 새롭게 재창조된 인기만점 파스타

 

 

2014.11.20

남영주 기자 (nyjoo@hellodd.com)

 

 

호호 입김을 불어보고 싶은 계절이 왔다. 온몸이 움츠러드는 추위에 마음마저 경직된다. 지난 봄의 따스함이 그리워진다. 문득 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예쁜 곳이 떠올랐다. 대전의 핫플레이스 둔산동 중심가에 위치한 '모모가든 비스트로'(MOMOgarden BISTRO)이다.

 

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부터 유럽식 정원을 떠오르게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생화가 눈에 띈다.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와 조화된 넓게 트인 창을 타고 들어온 따스한 햇볕이 모모가든의 분위기를 한층 살린다. 재즈풍 음악이 흥겹게 흘러나오지만 대화를 방해하진 않는다.

 

모모가든은 평범함 속에 특별함이 녹아있는 곳이다. 처음 모모가든의 상호를 들었을 때 미하엘 엔데(Michael Ende)의 동화소설 '모모'가 떠올랐다. 하지만 모모가든에는 특별한 뜻이 있었다.

 

모모가든의 박선기 대표는 "모모가든은 어미모자(母)를 두 개 넣은 이름이다.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친숙한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었다. 한식을 기본 재료로 파스타를 만들면 한국인 입맛에 맞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슷비슷한 메뉴가 넘쳐나는 이탈리아 음식들을 모모가든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 중 모모가든의 대표메뉴 3가지 자몽리코타치즈샐러드, 한우불고기깔보구리, 메리제인페스츄리를 주문해봤다.

 

 

자몽리코타치즈샐러드에는 큼지막한 자몽과 신선한 야채가 푸짐하게 담겨져 나온다. 새콤한 자몽과 리코타치즈·유자 드레싱을 만나서 담백함과 달콤함을 더한다. 함께 나온 촉촉한 빵은 리코타치즈를 발라 먹으면 된다.

 

한우불고기깔보구리는 구불구불한 스파게티면과 연한 초록빛 소스가 특징이다. 보통 까르보나라는 느끼한 맛의 크림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우불고기깔보구리는 청양 까르보나라 소스를 사용해 칼칼한 맛이 난다.

 

까르보나라는 흔히 느끼한 맛의 대명사지만, 한우불고기깔보구리는 느끼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파스타를 즐기지 않는 남자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메뉴다.

 

 

함께 주문한 메리제인페스츄리는 페스츄리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얹혀있고 크렌베리,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가 코팅돼 있다.

 

여기에 함께 나오는 벌집위에 올린 유자청과 토마트소스를 활용한다면 다양하게 페스츄리를 즐길 수 있다. 페스츄리만 먹을 때는 고소함이, 벌집이나 유자청을 곁들여먹으면 달콤함이, 토마토소스와는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리제인페스츄리피자는 주문 후 굽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방문 전 미리 전화 주문하면 좋다.

 

 

주스는 만든 재료와 효능에 따라 3가지 종류로 선택할 수 있다. 바나나·시금치·아몬드·두유가 들어간 그린 바나나 주스는 변비·고혈압 예방과 피부건강에 좋다. 당근·파인애플·샐러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캐롯 비틀즈 주스는 간기능 강화·빈혈 예방에 좋다. 비트·사과·크렌베리로 맛을 낸 비트문 주스는 폐기능 강화·잇몸 건강에 좋다.

 

모모가든의 분위기·식사 메뉴와 음료까지 모두 특별하다. 매일 지속되는 평범한 점심시간. 이 곳에 잠시라도 머무르며 일상 속 특별함을 만들어보자.

 

◆음식점 정보


▲상호: 모모가든 비스트로
▲주소: 대전 서구 둔산2동 1081 1층
▲전화: 042-487-9491
▲메뉴: 청포도 리코타 샐러드 1만3000원/자몽 리코타 샐러드 1만2000원/인절미 샐러드 1만2000원/장조림 카사노바 1만2000원/숯불 삼겹살 스파게티 1만4000원/명란 리브레 1만5000원/불고기 깔보구리 1만4000원/엔초비 오일 파스타 1만3000원/토마토 미트소스 파파델레 1만2000원/메리제인 페스츄리 2만1000원
▲시간: 오후 12시부터 오전 12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휴일: 매주 월요일/2,4째 일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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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헬로우맛집2015. 9. 14. 14:46


매일 아침 빵 굽는 브런치 카페…둔산동 'chaud1186'

 

 

2015.09.14
조은정 기자 (eunjj@hellodd.com)

 

"오래 기다려야 하나요?"

 

"잠시만요…."

 

지금 시각 낮 12시. 조금이라도 늦으면 웨이팅 시간만 '기본 30분'이라는 둔산동 맛집 'chaud1186'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우리 일행도 도착하자마자 손님들로 가득찬 식당 내부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다행히 금방 손님이 일어난 자리를 확인하고 안도했다.

 

프랑스어인 'chaud'는 우리말로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뒤에 붙은 1186은 이곳의 번지수.

 

갈색병에 꽂힌 말린 꽃들..작은 액자로 가득찬 창가까지…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식당 문을 열면 빈티지하면서도 북유럽 감성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이곳은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굽는다. 직접 구운 치아바타가 제법 맛이 좋다는 지인의 추천에 우리 일행은 치아바타, 구운버섯라이스, 베이컨 소시지 플레이트, 우에보스 란체로스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치아바타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 맥아, 물, 소금 등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빵이다.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빵위에 햄이나 치즈 등을 올려 먹는 것도 맛있지만, 한 입 크기의 치아바타를 발사믹 소스에 찍어 담백하게 먹는 것도 좋은 듯 하다.

한 가지 더. 이곳에서 식사를 할 경우, 아메리카노가 1000원에 제공된다.(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원을 추가해야 한다.) 담백한 치아바타와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본격적 식사를 앞두고, 최고의 에피타이저를 즐겨보자.

 

치아바타가 한, 두조각 남았을 무렵 멕시코 음식인 우에보스 란체로스가 등장했다. 이 요리는 밀가루 또띠아 위에 맵게 익힌 토마토와 달걀을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음식인데, 새하얀 피부에 토마토 소스 코, 노란색 눈동자를 가진 달걀 소년의 얼굴이 참 인상적이다. 파슬리 주근깨는 옵션인가보다. 나이프로 적당히 한 입 크기로 썰어 돌돌 말아 먹는다. 적당히 바삭한 또띠아와 입안에 퍼지는 토마토 소스의 맛이 훌륭하다. 먹기좋게 썰려 나온 오렌지와 토마토도 감칠맛을 더한다.

 

 

이윽고 나온 구운 버섯 라이스. 이곳의 대표메뉴로 손꼽힌다. 앗, 브런치 카페에서 밥을 보게 될 줄이야.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일단 "나를 먹으면 건강해질거야"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나무 식기 바로 위로 고슬고슬 양념된 밥이 깔려있다.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와 구운 버섯이 밥 위에 살포시 올라져 있다. 마지막으로 그 옆을 장식하듯 뿌려진 각종 야채들. 사실 상추가 대부분이지만.

 

설명을 뒤로하고 일단 슥슥 비벼 한 숟가락 떠먹는다. 역시 건강한 느낌의 나무 숟가락에 밥 조금, 그리고 말랑말랑한 버섯. 반전이다. 구운 버섯 라이스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버섯이 아니었다.

 

한 술 더 떠봤다. 아, 감이 온다. 이 요리의 핵심은 바로 '마늘간장 소스'라는 것을. 살짝 짠 맛이 느껴지지만, 담백한 버섯과 싱싱한 야채들이 '아삭아삭' 씹히며 그 맛을 중화해 준다. 맛있다. 사진만 봐서는 상상이 안 될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또 이런 문장 식상해서 살짝 꺼려지지만,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요리다.

 

또 이곳은 특이하게 장아찌가 함께 제공된다. 브런치와 장아찌? '어울릴까?'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며 포크로 살짝 찍어 먹는다. 웬걸. 맛있다. 주인에게는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이 장아찌로 밥 한그릇도 뚝딱 할 수 있을거같다.

 

 

 

◆ 음식점 정보

 

▲상호: chaud1186
▲주소: 대전 서구 둔산동 1186
▲전화: 042-487-1186
▲메뉴: 쉬림프 샐러드 만500원/ 니스와즈 샐러드 만500원/ 빠네 수프볼 8000원/ 우에보스 란체로스 만2500원/ 구운 버섯 라이스/ 8500원
▲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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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헬로우맛집2015. 8. 31. 10:24

송강동 맛집 '밥상머리 칼국수' 깔끔한 메뉴로 입맛 사로잡아
만두전골, 녹두지짐도 일품…막걸리까지 무료 제공

 

 

 

2015.08.27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칼국수, 평양만두, 녹두지짐 등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은 메뉴들이지만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송강동 맛집 '밥상머리 칼국수'다.


대로를 벗어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이 식당은 점심이 되면 인근 주민, 회사원들로 붐빈다. '닭칼국수'는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이 입맛을 돋운다. 누군가 "칼국수는 식당 김치 맛이라고 했던가?". 항아리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는 김치도 깔끔하니 맛있다. 


소등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평양만두가 담겨 나오는 '만두전골'에는 과한 조미료도 첨가물도 없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속이 꽉 차 있는 만두피는 담백하니 맛있다. 같이 간 직장 동료, 친구들도 호평 일색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막걸리까지 주전자 가득 따라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보양식, 야식으로도 좋다.

 

 

 

 

 

 

 

 

 ◆음식점 정보

▲상호: 밥상머리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강동 136
▲전화: 042-932-3322
▲메뉴: 칼국수(5천원), 평양만두(6천원), 만두전골小(1만 6천원), 보쌈(2만 5천원)
▲주차: 음식점 앞 또는 인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매주 월 정기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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